광명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자살률 낮은 도시 2년 "연속 1위"

여한식 | 기사입력 2019/10/03 [12:24]

광명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자살률 낮은 도시 2년 "연속 1위"

여한식 | 입력 : 2019/10/03 [12:24]

 

광명시는 2018년 ‘경기도 내 자살률 낮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18년 광명시 자살률은 16.5명으로, 이 수치는 경기도(자살률 24.2) 뿐만 아니라 전국 자살률 26.6명 보다 월등히 낮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11월에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자살위기상담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소’를 진행했다.

 

또한 독거우울노인과 사회적가족이 돼 정서지원을 하는 ‘가가호호 일촌맺기’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해 ‘2017년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시와 의약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어 게이트키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15곳의 생명사랑약국을 지정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 소방서를 포함해 자살예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자살 없는 웃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