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노후 주택 대상으로 '원도심 하우징 닥터' 제공
김낙현 | 입력 : 2019/10/06 [14:11]
인천시는 6일 원도심의 노후 주택 3곳에 대해 무료 점검 서비스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진행했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노후주택에 대한 건축물 점검과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또한 마을주택관리소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진단부터 집수리까지 지원하는 주민 체감 서비스이기도 하다. 이번 점검대상은 미추홀구 주안동과 남동구 간석동·만수동의 준공한 지 29년 이상 지난 점포주택 및 다세대주택으로, 노후화에 따른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특히 옥상 방수층 파손, 구조성능 약화, 외벽 및 벽체 균열 등이 심각하다. 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우징 닥터 전문가들은 이들 노후 주택을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하고 건물 유지관리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하우징 닥터를 통해 원도심 주민의 실생활과 삶의 질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해 원도심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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