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 주민들에겐 '신안산선은 그림의 떡?"

배곧신도시 조성했지만 주민들을 위한 교통편의 등은 부족해 주민들 불만 높아

배종석·하기수 | 기사입력 2019/10/06 [16:15]

시흥 배곧신도시 주민들에겐 '신안산선은 그림의 떡?"

배곧신도시 조성했지만 주민들을 위한 교통편의 등은 부족해 주민들 불만 높아

배종석·하기수 | 입력 : 2019/10/06 [16:15]

신안산선 착공식 사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안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무엇합니까. 배곧신도시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걸요"

 

최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는 대대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신안산선'이 들어설 경우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착공’이 실현됨에 따라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 총 44.7km 구간을 잇는 전철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3조 3,465억 원(민자 50%, 국고 35%, 지방비 15%)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거장 15개소와 차량기지(송산) 1개소도 신설된다. 특히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 땅속 공간을 활용해 조성돼 지하매설물이나 지상토지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km/h로 운행할 수 있다.

 

이에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철(4호선)으로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해안 원시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도 1시간 9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소식에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서울 등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위해선 자가용을 가지고 출퇴근하거나 지하철 및 전철이 없어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서너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무려 6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 제대로된 지하철 및 전철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이면서도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인근 인천 송도신도시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서울 등 지역으로 연결되는 버스도 다양한데 배곧신도시만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은 "시에서 배곧신도시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아는 데 서울 등 외부 지역과 연결되는 교통편이 열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신안산선 착공식 언론보도를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지만 한 쪽으로는 화가 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이 열악해 외부로 나가기 위해선 어려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서 시에선 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도 시내 및 시외버스가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배종석·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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