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몽골인이 "무시한다"며 흉기로 찌른 30대 몽골인 붙잡혀
강금운 | 입력 : 2019/10/07 [18:56]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몽골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몽골인이 붙잡혀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몽골인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40분쯤 김포시 대곶면 공장 근로자 기숙사에서 동료 몽골인 B씨(35)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나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경찰은 중상을 입은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피해 내용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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