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살인 이춘재, 강간살인 등 혐의로 정식 입건

여한용 | 기사입력 2019/10/14 [19:30]

화성살인 이춘재, 강간살인 등 혐의로 정식 입건

여한용 | 입력 : 2019/10/14 [19:30]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56)가 정식 입건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씨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씨가 지금까지 10여 차례 이어진 경찰의 대면조사에서 10건의 화성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강간ㆍ강간미수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자백한 모든 사건의 피의자인지 이 가운데 일부 사건의 피의자로만 입건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씨가 저지른 모든 범죄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기는 불가능하다.

 

또한 경찰은 이씨에 대한 처벌 여부와 별개로 그 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온 이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씨를 용의자 신분으로 남게 하지 않기 위해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여한용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