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협동조합 '온', 관내 여성청소년에 여성용품 전달

이재성 | 기사입력 2019/10/29 [10:49]

구리시 협동조합 '온', 관내 여성청소년에 여성용품 전달

이재성 | 입력 : 2019/10/29 [10:49]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8일 관내 협동조합 ‘온’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 용품(생리대)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협동조합 '온'은 젊은 학부모들이 모여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놀 수 있는 참신한 공간을 만들자고 시작한 협동조합이다.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가운데 2017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창업오디션에서 ‘소상공인의 자립 운영을 위한 코스모스마켓 활성화’를 제시하고 선정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번 여성 용품 전달은 그 취지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협동조합 온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함께 구리한강시민공에서 ‘제4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 행사를 진행하고, 그 행사의 비용을 절감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으면서 진행됐다.

 

이 날 전달된 여성 용품 상자에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여성 용품이 들어있으며,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7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협동조합 '온'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는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역사 체험 학습 등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한 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행사 비용을 절감해 여성 청소년들의 말 못할 고민을 덜어준 협동조합 회원들의 마음과 뜻이 더 깊어 감사하다”며, “시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재성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