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박세경 | 기사입력 2019/10/29 [17:03]

광명시, "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박세경 | 입력 : 2019/10/29 [17:03]

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 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상공인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29일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하반기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상공인을 위한 경영포럼이다.

 

이 날 포럼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종사자들이땀 흘려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 매출향상 전략’을 주제로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이 강연했다.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은 마케팅이나 영업 인력이 부족하므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고객과 잠재고객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업 경영의 효율성 증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인력이 부족해서 직원들이 이일 저일 가리지 않고 하다 보니 고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우리 회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체크해서 적은 시간으로 진성고객을 관리한다면 더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객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인은 “내게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다. 그 동안 내가 알고 지내던 거래처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는데, 거래처 매출이 줄면 우리 기업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고 사업 아이템도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5월,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의 강연을 듣고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기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도록 지난 3월과 8월에 ‘찾아가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상공인을 위한 경영포럼을 개최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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