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8·9단지 재건축사업, 브로커 개입설로 "술렁"

시공사 측과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 문제 놓고 '진실게임' 과정에서 벌어져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19/11/04 [18:55]

광명 철산8·9단지 재건축사업, 브로커 개입설로 "술렁"

시공사 측과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 문제 놓고 '진실게임' 과정에서 벌어져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19/11/04 [18:55]

 

광명시 철산8·9단지 재건축사업이 브로커 개입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4일 시와 조합에 따르면 광명시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철산8·9단지의 경우 지난 2004년 추진위 구성과 함께 조합원 2천57명에 세대수 3,890세대를 신축하기 위해 2014년 3월 조합설립인가와 2018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조합 측은 GS건설을 시공사 선정과 함께 올해 안에 총회를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광명시에 신청해 빠르면 내년 1~2월쯤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곧바로 이주 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철산8·9단지의 경우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철산7단지 재건축사업과 마찬가지로 바로 인근에 광명시청이 위치해 있는가 하면 지하철 7호선과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사업성과 인기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 측이 조합원들에게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을 지원키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GS건설과 조합 측은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은 반드시 지급한다. 단지 사업비와 건축비에 포함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더욱이 어느 정비사업도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문제가 있는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브로커들이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철산8·9단지 재건축사업에 개입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더욱이 이들 브로커들은 세규합을 통해 조합장을 몰아내기 위한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조합원들과 보이지 않는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부 조합원들은 "재건축사업에 갈등이 지속될 경우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더욱 부담이 커지는가 하면 사업추진에 상당한 난관이 생겨 오히려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차분하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합과 GS건설 측 관계자도 "다툼의 소지는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 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도 당연히 손익계산을 따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런데 마치 모든 것이 '공짜'인 것처럼 조합원들을 현혹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사비와 이주비 이자 등은 지급한다. 하지만 저렴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도 "어느 정비사업도 무상으로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대부분 사업비와 건축비에 포함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갈등이 지속될 경우 사업추진이 상당히 늦어져 오히려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배종석·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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