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광명 철망산시민복합시설, "공사비 200억 VS 299억 진실은?"

시 관계자, 당초 공사비 200여억 원이었으나 지금은 299억 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논란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19/12/01 [15:17]

(2보)광명 철망산시민복합시설, "공사비 200억 VS 299억 진실은?"

시 관계자, 당초 공사비 200여억 원이었으나 지금은 299억 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논란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19/12/01 [15:17]

 

당초 계획보다 하염 없이 길어지는 공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광명 '철망산 시민복합시설'이 이번에는 공사비 문제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본보는 지난 해 7월 11일 "광명시,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건립공사에 '갑질행위?'" 보도를 통해 공사 총 책임자인 현장소장이 4번씩이나 바뀐 사실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취재과정에서 시 관계자는 분명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공사비가 200억 원(관급자재 포함)이 조금 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5월 3일자에 보도한 "광명 철망산시민복합시설, 공사비는 나갔는데 못받았다 '누가 착복?'"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역시 당시에도 공사비가 200여억 원이었다.

 

그런데 지난 11월 24일자로 보도한 '광명 철망산시민복합시설, 하염 없이 길어지는 공사'라는 제목의 보도에선 취재과정에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공사비가 무려 299억 원에 해당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지난 해 취재했던 당시와 공사비를 비교한다면 무려 9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증액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0일 1차 설계변경을 통해 평생학습원 인테리어 공사비로 15억 원이 증가했다"며 "또한 같은 해 10월 중순에는 2차 설계변경으로 대공연장 내부 인테리어 공사비 증가로 3억 원이 늘어나 모두 18억 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 관계자의 말대로 공사비가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18억 원에 불과하지만 지난 해 취재과정에서 확인한 200여억 원과 비교하더라도 60~70억 원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공사비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준공도 길어지고, 공사비는 대폭 늘어나고 도대체 의심스러운 것이 한 둘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원과 대공연장 인테리어 공사도 당초 설계 시 포함되지 않아 추후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증액했다는 사실에 대한 부분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 설계변경을 통해 늘어난 공사비가 299억 원이 맞다"며 "당시 공사비 200여억 원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배종석·박세경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천군 동두천 포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남양주 구리 양주시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부천시 과천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수원시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신인배우 최경민, 고훈 감독 신작 '구마적' 여자 주인공으로 '拔擢'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