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30년 안에 82%의 마을이 사라질 수 있다.

군, 인구 위기 지도 제작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성 전달

이재성 | 기사입력 2019/12/01 [17:10]

가평군, 30년 안에 82%의 마을이 사라질 수 있다.

군, 인구 위기 지도 제작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성 전달

이재성 | 입력 : 2019/12/01 [17:10]

30년 안에 가평군이 사라질 수 있다.

 

1일 군은 인구 감소로 30년 안에 마을 약 10곳 중 8곳이 사라질 수 있다는 마을별 ‘인구 위기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 동안 전국 시·도·구의 인구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가 제작된 적은 있으나 기초지자체 단위의 행정리 인구위기상황을 보여주는 지도가 제작된 것은 처음 시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말 기준 인구 6만4천504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3%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이 제작한 지도는 가평지역 126개 마을(리)의 고령화율, 인구소멸지수, 최근 5년간 인구증감률 등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군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마을은 105곳(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가 넘는 마을도 46곳(37%)이나 된다. 특히 인구 소멸 위험 지수가 0.5 미만인 마을이 약 82%인 103곳이여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 대비 65세 인구 비율로, 30년 안에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이 지수는 출생과 사망만으로 집계하는 자연 증감률을 예측하기 때문에 전입·전출 등 사회적인 이동에 따른 인구 추이를 고려, 인구 정책에 참고한다. 최근 5년간 자연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모두 반영하면 인구가 감소한 마을은 53곳(42%)으로 준다.

 

이들 마을은 인구 전입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늘지 않아 소멸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마을별 상황을 총정리해 인구 위기 지도를 제작했다”며 “마을 단위까지 정리한 지도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인구 위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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