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남동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本格化'

강금운 | 기사입력 2019/12/04 [18:51]

인천시, 서구 석남동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本格化'

강금운 | 입력 : 2019/12/04 [18:51]

인천시는 서구 석남동 일대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석남역 주변(가정루원시티∼석남거북시장) 21만3천㎡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12월 중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사업 계획을 승인받으면, 오는 2020년부터 사업비 1천58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에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를 비롯해 시와 서구의 사업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투자사업비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번 뉴딜사업에는 청년창업보육시설인 석남거북이기지와 석남어울림센터 조성, 혁신일자리클러스터·행정복합센터 조성, 기반시설 정비 등이 담겨 있다. 또 상권친화거리 조성, 주민공모사업을 비롯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 등도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8년 8월 이곳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주민 의견을 듣고 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현장 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시는 석남동 일대가 경인고속도로 개통 이후 50여년간 지역이 나누어지는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과 장소를 잇는 소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개선, 건축 경관 마스터플랜을 통한 개성 있고 매력적인 도시조성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불편을 겪었던 도시가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구 등 공공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주민 중심의 자생적 성장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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