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기관 미혼남녀 만남행사 2호 커플 '誕生'
광명 동부 새마을금고에서 첫출발 축하 100만 원 통장 전달
박세경 | 입력 : 2019/12/10 [17:51]
광명시가 마련한 공공기관 미혼남녀 만남 행사로 2호 커플이 탄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관내 11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194명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세 차례 진행했다.
지난 해 1호 커플이 탄생한 데 이어 이번에 2호 커플이 탄생했다. 광명경찰서와 광명세무서에 근무하는 커플로 12월 중순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동부새마을 금고(이사장 김갑종)는 지난 9일 금고 사무실에서 2호 커플에게 100만 원이 든 신혼부부 첫출발 통장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동부새마을금고 김갑종 이사장은 “작년 1호 커플에 이어 1년 만에 들려오는 기쁜 소식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 한 번 더 선물을 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한 만남 행사를 통해 결혼까지 이루어진 것을 축하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박세경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