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천-광명-금천 연결되는 '인천2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 '完了'

하기수 | 기사입력 2019/12/11 [18:04]

시흥시, 인천-광명-금천 연결되는 '인천2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 '完了'

하기수 | 입력 : 2019/12/11 [18:04]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일 인천, 경기, 광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독산연장선(14.69㎞)이 최적대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인천, 시흥, 광명, 서울 금천의KTX광명역으로의 접근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된 전철사업이다.

 

그러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지난 국가상위계획 상에는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3개 노선대안 중 최종노선이 확정되지않은 상태로 추가검토사업 또는 후보사업으로 반영됐었다.

 

이에 시흥시를 비롯한 인천시, 경기도, 광명시는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 편의개선을 위해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공동 연구용역추진에 합의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해 12월 착수해 올 11월 종료됐다.

 

이번 용역에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기준을 준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산, 광명, 매화 총 3개의 노선대안 중 독산연장선이 B/C(경제성) 0.83, AHP(정책적 분석) 0.515로 가장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명연장선과 매화연장선의 B/C는 각각 0.53, 0.48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대한 수요조사 시인천2호선 연장의 반영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해당 지자체인 인천, 경기, 광명 등과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