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온라인홍보단 나누미(회장 정지영)는 지난 16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둔 소외된 지역 아동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누미' 회원들은 재능기부로 만든 크리스마스 스티커와 카드를 지난 11월 25일부터 1주일간 교내 SCH미디어랩스관에서 학우들과 교직원들에게 판매해 200여명이 동참했다. 판매 수익금 120여만 원 전액은 시에서 추천받은 아동 5명에게 성금으로 전달된다.

'나누미' 정지영 회장(유아교육과, 16학번)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 스티커와 카드를 제작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성금을 전달돼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작년에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후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젊은 친구들에게 이웃을 둘러보고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마음과 사랑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가 참 밝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기특한 모습에 너무나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김순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