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초 학생들, 알뜰바자회 성금 기탁

최동찬 | 기사입력 2019/12/24 [10:56]

광주시 쌍령초 학생들, 알뜰바자회 성금 기탁

최동찬 | 입력 : 2019/12/24 [10:56]

 

광주 쌍령초등학교 자치회(회장 박지율 6년) 학생들은 지난 20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금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개최한 ‘2019년 불우이웃돕기 알뜰 바자회’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온 쌍령초교 알뜰 바자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판매하거나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악기연주, 그림전시 등)을 발표해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이다.

 

박지율 학생자치회장은 “평소 소통과 참여, 나눔을 통한 학생자치활동을 장려하는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공정하게 거래하며 얻어진 수익금을 뜻깊게 기부하게 돼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한남기 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회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성금은 경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쌍령초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홀트아동복지회에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을 전달했으며 2017년부터는 매년 경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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