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새해부터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강력하게 펼친다

박세경 | 기사입력 2020/01/01 [16:17]

광명시, 새해부터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강력하게 펼친다

박세경 | 입력 : 2020/01/01 [16:17]

광명시 제공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날부터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오전 9시 구로차량기지이전 예정지인 밤일마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박승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위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차량기지이전사업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 국회의원예비후보자의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도덕산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후 구로차량기지 이전지 인근의 밤일마을로 이동해 진행됐으며, 특히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과 시의회, 도의회 등 지역 정치인과 공동대책위원회, 밤일마을 주민, 시민 등 민·관·정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새해 첫날을 맞아 모인 사람들 모두가 차량기지 이전 철회를 기원했다. 또한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뜻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모두의 힘이 결집된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끝내 철회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해 첫날 첫 번째로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키기 위함이다. 구로차량기지이전은 시의 중심부인 산림축을 훼손하고 광명의 발전을 해치는 사업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며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철회되는 그날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경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