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전·현직 시의원들, "총선 앞두고 어찌하오리까"

다음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때문에 어느 예비후보에 줄설지 몰라 "전전긍긍"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1/08 [19:21]

광명지역 전·현직 시의원들, "총선 앞두고 어찌하오리까"

다음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때문에 어느 예비후보에 줄설지 몰라 "전전긍긍"

배종석 | 입력 : 2020/01/08 [19:21]

 

광명지역 전·현직 시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줄을 잘 서야 다음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광명갑 선거구의 경우 더민주당 김경표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58),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53), 심재만 문재인 후보 안보특보(54) 등 3명이다.

 

자유한국당은 이효선 전 광명시장(64),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56),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58) 등 역시 3명이며, 바른미래당 김현영 신원테크 대표(52), 무소속으로는 양순필 전 국민의당 대변인(49) 등이 등록을 마쳤다.

 

또한 광명을 선거구는 더민주당 강신성 지역위원장(62), 양기대 전 광명시장(58), 자유한국당은 김기윤 변호사(40)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더민주당의 경우 전·현직 시의원들이 어느 예비후보에 줄을 서야할지 모를 정도로 치열한 공천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전·현직 시의원들은 특정 예비후보보다는 '양다리 걸치기'로 눈치보기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제 광명갑은 현직 시의원들은 아직 뚜렷하게 어느 예비후보를 지지할지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상성 전 시의원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거친 서정식 전 시의원이 임혜자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나 전 시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손사래치고 있다.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A시의원과 B시의원이 김경표 예비후보를 은밀하게 돕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어 확인한 결과, 긍정과 부정도 하지 않는 뉘앙스를 나타냈다.

 

반면 광명을 선거구의 눈치싸움은 치열하다. 안성환·제창록·현충렬 시의원은 강신성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여기에 김윤호·조미수 시의원은 양기대 예비후보를, 정용연·조화영 전 시의원도 양기대 예비후보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어느 예비후보를 도와 공천을 받아 당선되느냐에 따라 시의원들의 정치생명이 걸리다보니 벌어지는 슬픈 이야기"라며 "총선때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러다 선거가 끝나면 서로에게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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