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광명크로앙스, 판매시설에 위락시설 불법적으로 공사 "뒤가 구리다"

시는 민원 발생으로 위법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후 공사중지 명령 조치 내려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20/01/09 [19:18]

(1보)광명크로앙스, 판매시설에 위락시설 불법적으로 공사 "뒤가 구리다"

시는 민원 발생으로 위법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후 공사중지 명령 조치 내려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20/01/09 [19:18]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인 크로앙스에서 시로부터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위락시설을 설치하다가 제재를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84조 '시장의 설치기준'에 보면 '위락시설'은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광명크로앙스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인데도 4층에 위락시설인 일명 '콜라텍' 영업을 하기 위해 시에 허가도 받지 않고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광명크로앙스에 '콜라텍'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상인들이 문제가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시는 현장을 확인한 후 불법시설이라고 판단해 지난 해 12월 20일 '공사중지명령'의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은 시에서 현장확인을 나가자 문화시설이라고 거짓으로 밝히는가 하면 판매시설 한 켠에 한의원이 들어온다며 역시 거짓으로 시에 주장하는 등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숨기려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판매시설을 적법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고장을 발송하는 한편 1차 시정명령과 함께 시정이 안될 경우 2차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예고 등을 통해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법에도 판매시설에는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현장확인 당시 시설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됐으며, 불법인데도 일방적으로 위락시설을 설치한 이유를 모르겠다. 상인들의 민원이 들어온 부분도 있지만 철저하게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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