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민간 체육회장 선거, 당장 중단하라

박세경 | 기사입력 2020/01/09 [20:01]

(기자수첩)민간 체육회장 선거, 당장 중단하라

박세경 | 입력 : 2020/01/09 [20:01]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도내 각 지자체는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선거로 민간체육회장을 뽑으면서, 각종 갈등은 물론 심지어 불법선거까지 우려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체육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오히려 에츅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몇몇 직원들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 도체육회 몇몇 직원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도내 체육단체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느 특정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하는 등 선거개입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일부 간부들은 도체육회에서 이번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 명단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갖고 있어 투표가 끝나면 누가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 지 알 수 있으니 알아서 잘 하라는 식의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유언비어와 흠집내기 등 갈등의 선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특정후보의 복잡한 여성문제를 들먹이는가 하면 전과기록 등을 통해 흠집내기에 나서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장이 자신의 사람을 심기 위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은 물론 지자체장의 측근 인물들이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개입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오히려 체육인과 체육단체들의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칫 선거가 끝난후에도 선거로 인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식으로 민간체육회장이 치러진다면 큰 문제다. 전혀 체육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하루빨리 민간체육회장 선거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나서야 할 때이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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