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일 레저스포츠동호회(총재 명재선)로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성금 전달은 레저 스포츠 동호회가 20주년 기념식 및 신년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하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의 월 회비 중 일부를 적립해 모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레저스포츠동호회는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회원들이 모여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전국을 다니며 해양 스포츠 문화 행사와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등 활발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취약 계층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서 등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비를 모아 후원해주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리 지역 소외 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