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주민등록 인구 5,185만명…1년간 2만여명 ↑

40·50대가 전체 인구 3분의 1…65세 이상 800만명 돌파

여한식 | 기사입력 2020/01/14 [15:13]

지난 해 말 주민등록 인구 5,185만명…1년간 2만여명 ↑

40·50대가 전체 인구 3분의 1…65세 이상 800만명 돌파

여한식 | 입력 : 2020/01/14 [15:13]

 

2019년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4만 9861명으로, 2018년말 5,182만 6059명에 비해 2만 3,802명이 늘었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인구증가 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000만~5,1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598만 5045명(50.1%)이며 남자는 2,586만 4816명(49.9%)이었다. 이중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더 많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 많았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40대(16.2%)와 50대(16.7%)가 전체 인구 3분의 1을 차지했고, 이어서  60대 이상 22.8%, 10대 이하 17.6%, 30대 13.6%, 20대 13.1% 순이었다.

 

이어 연령계층별로 보면 15~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0%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인구(15.5%)와 0~14세 인구(12.5%) 차이는 더 벌어졌다. 또 2018년과 비교해 0~14세 인구는 16만 명, 15~64세 인구는 19만 명이 감소했고, 65세 이상 인구는 38만 명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9세), 광주·경기(40.8세), 울산(40.9세), 대전(41.3세) 등 7개 시·도다.

 

2019년 지난 한 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시·도에서 2018년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16만 2513명), 세종(2만 6449명), 제주(3798명), 인천(2384명), 충북(755명) 총 5곳이었다.

 

반면 서울(△3만 6516명), 부산(△2만 7612명), 대구(△2만 3738명), 전북(△1만 7915명), 대전(△1만 5066명), 전남(△1만 4225명) 등 12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에서 2018년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만 6,674명), 시흥(2만 4,995명), 용인(2만 4,483명) 등을 포함한 63곳이었으며, 경기 부천(△1만 3,772명), 인천 부평(△1만 3,063명), 경기 성남(△1만 1,62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자세한 통계 현황은 행안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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