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복정도서관, 오는 29일 개관 "주민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최동찬 | 입력 : 2020/01/23 [09:22]
성남 복정도서관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독서 문화 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217억 원을 투입해 복정도서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복정도서관은 3,313㎡ 부지에 연면적 8,579㎡,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740석 규모의 어린이·가족열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고, 13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또한 일반도서 1만8,339권, 아동도서 1만2,943권 등 모두 3만1,282권의 책을 비치했다. 개관하면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이 없던 복정동, 위례동, 태평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다가와 늘 책을 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개관식은 은수미 시장과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관람, 제막식, 기념 식수 등 순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복정도서관 개관으로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개로 늘게 된다. 오는 5월엔 위례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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