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역 주변 고물상 난립으로 시민들이 위험하다"

오인열 시의원, 고물상으로 인근 지역 환경오염과 도시 미관 해친다고 지적

배종석·하기수 | 기사입력 2020/01/29 [17:20]

"시흥 정왕역 주변 고물상 난립으로 시민들이 위험하다"

오인열 시의원, 고물상으로 인근 지역 환경오염과 도시 미관 해친다고 지적

배종석·하기수 | 입력 : 2020/01/29 [17:20]

 

시흥시 정왕역 주변에 난립한 고물상으로 심각한 환경 오염과 함께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인열 의원(더민주당,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왕역 주변과 인근 주택가에 난립한 고물상에 대해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시흥으로 오다보면 안산역을 지나 신길온천역 그리고 정왕역이다. 아파트와 주택가가 있는 신길온천역을 지나면 갑자기 무질서하게 엉켜있는 고철, 폐지들이 나타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4호선 이용객들에게는 정왕역이 시흥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첫인상인데, 이러한 모습밖에 보여줄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정왕역 주변에 하나둘씩 자리한 고물상은 정왕동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특히 소음과 악취·분진·녹물을 발생시키며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시민의 보행을 방해하는 등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정왕역을 이용하는 푸르지오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인데도 보행환경이 좋지 않아 걸어다닐 수 없고, 대형 화물차량의 주정차와 폐기물 적치로 인해 그나마 한 쪽에만 있는 인도도 이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의 기초시설도 없이 고철 등에서 나오는 수은·납 등 각종 유해물질을 아무 곳에나 방치하고, 그것들이 인근 농토와 하천, 토양으로 침수·침투돼 주변 환경을 더욱더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수년 동안 이 길을 지나면서 기름때와 폐수가 흘러 인도까지 흘러있는 것을 보면서 불안해하고, 농지 소유 주민들은 토지와지하수의 심각한 오염이 불 보듯 뻔 하지만, 오염된 땅에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현재 시는 관내에 몇 개의 고물상이 영업중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대략적인 규모만 추정할 뿐이다. 고물상의 불법행위로 인한 문제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현행법상 고물상 영업행위에 대한 제재근거가 없고, 일정 면적 미만일 경우 신고대상도 되지 않아 현황파악이 어렵다는 핑계만 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대로는 안된다. 정왕역 주변뿐 아니라 시흥시민의 주거여건과 도시미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는 적극 대책을 세워 노력해야 한다. 현재 이 상태로는 정왕동 뉴딜사업 도시재생을 추진한다하더라도 정왕동의 변화를 느낄 수 없다"며 "시흥시 고물상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이어 우후죽순 고물상이 들어서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관련 법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국공유지 및 그린벨트내에서의 불법영업은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며 "올해 예산에 정왕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용역비 예산이 편성돼 있다. 2021년 6월까지 진행 예정인 용역에 정왕역 인근 고물상에 대한 효과적인 개선방안 내용을 포함시켜 검토해 야 한다"고 말했다./배종석·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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