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더민주당 광명갑 낙하산 공천 시 "낙선운동 하겠다"

더민주당, 임오경 전 핸드볼선수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할지 관심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2/18 [14:08]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더민주당 광명갑 낙하산 공천 시 "낙선운동 하겠다"

더민주당, 임오경 전 핸드볼선수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할지 관심

배종석 | 입력 : 2020/02/18 [14:08]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선거구에 대한 낙하산 공천 시 낙선운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8일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민은 낙하산 전략공천을 거부한다"며 "더민주당은 광명시민을 기만하는 낙하산 전략공천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더민주당은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 무주공산 광명갑에 깃발만 꽂으면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으로 전략공천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더민주당은 작금의 엄중하고 냉혹한 현실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관습적이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서나 주요 사안은 무시한 채 지역주민들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인물을 총선 영입인재라는 타이틀만으로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 이상 더민주당의 일방적인 낙하산 전략공천을 묵인하지 않겠다"며 "더민주당이 국민과의 소통, 공감을 통해 정치 혁신을 하고자 한다면 결단코 지역의 민심을 간과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운동본부는 "더민주당이 전략공천을 밀어부칠 경우 낙선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지는 않다"며 "모두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 (끝까지) 전략공천을 한다면 낙선운동 등 모든 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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