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환경 조성 예산 대폭 증액 통해 164개 사업 추진
하기수 | 입력 : 2020/02/19 [09:32]
‘2020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들의 생활환경내 위험지역을 정비하고 소규모 안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기반시설 노후화 등 생활 속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발굴・해소해 도민들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30개 시·군 서민주거지역 중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안전시설을 조성하는 총 16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범죄예방 ▲화재예방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 5개 분야 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시군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비 1억 원 이하의 소규모 안전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학로 및 학교 앞 안전시설 조성(옐로카펫, 노란신호등, 음성안내장치 등) ▲CCTV 설치 ▲특수형광물질 도포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설치 ▲미끄럼 방지포장 ▲인명구조함 설치 등이 있다.
앞서 도는 지난 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개 시군에 CCTVㆍ미끄럼방지포장ㆍ보행환경정비 등 131개 안전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타 지역에 비해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것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뤄낸 결과”라며 “더 안전한 도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 속 위험요인 발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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