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경기X인천 선대위원장, 김진표-송영길 의원 각각 맡아
이창희 | 입력 : 2020/02/19 [20:21]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의원과 송영길 의원을 각각 경기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정했다.
19일 더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김 의원은 수원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해 말에는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또한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정된 송영길 의원은 인천 계양구에서만 내리 4선을 지냈으며,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아울러 더민주당은 강원지역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호남지역은 이개호 의원, 충청지역은 박병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각 지역 권역별 선대위원장들은 자신의 지역구 선거뿐 아니라 맡은 지역의 선거전략을 짜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대표가 투톱 공동체제로 총괄 지휘한다"며 "이 대표는 총선 전략 파트를, 이 전 총리는 선거 유세 지원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