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출시 1년 만에 성공적 정착

하기수 | 기사입력 2020/02/20 [17:47]

시흥시,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출시 1년 만에 성공적 정착

하기수 | 입력 : 2020/02/20 [17:47]

 

지난 해 2월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출시한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화폐 '시루'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유통량, 사용자수, 가맹점 사용률, 소비자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흥화폐 모바일시루는 지난 1년간 총 370억 원이 판매됐다. 상품권형과 같이 판매가 되는 모바일시루는 전체 판매비중의 70% 이상을 차지, 사용편의성을 입증하며 시 지역화폐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 경제활동인구 21%에 해당하는 5만7천명이 모바일시루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결제건수도 87만 건에 이른다. 구매 후 사용한 결제액은 269억 원으로 구매액의 80%가 소비됐다.

 

또한 가맹점은 6,156개로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다. 한번이라도 모바일시루로 결제가 이뤄진 가맹점은 전체 가맹점의 94%인 5,787곳으로 가맹점당 평균 141건, 480만 원의 결제가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가맹점, 결제액, 결제건수 등 모든 지표가 매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현재 일평균 5,500건, 2억 원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용자 대상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척도 기준 평균 4.37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 이유로는 단연 ‘간편함’이 손꼽혔다. 실제로 시흥지역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고 ‘지갑 없이도 외출할 수 있다’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소액결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는 이용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소한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을 전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150여회에 이르는 ‘찾아가는 시흥화폐 설명회’와 가맹점마다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시루 서포터즈’ 운영 등 이용자 중심의 홍보로 단기간 내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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