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선관위, 운수 관련 노조간부 후원금 불법 모금 혐의로 검찰 고발

장용범 | 기사입력 2020/03/11 [20:51]

남양주선관위, 운수 관련 노조간부 후원금 불법 모금 혐의로 검찰 고발

장용범 | 입력 : 2020/03/11 [20:51]

4.15 총선을 앞두고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운수 관련 노조 간부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11일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운수 관련 노조 간부 A씨(61)와 B씨(51)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7년 국회의원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았는데도 자신들이 관리하는 노조원 5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7부터 2018년까지 노조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기부를 강요하는 등 노조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억압하는 방법으로 후원금 기부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행 정치자금법은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자가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누구든지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 기부를 알선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며 "현행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을 의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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