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한국인 마약상 '코로나19'로 태국서 국내 송환 지연 "이것 참"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3/11 [21:26]

(호롱불)한국인 마약상 '코로나19'로 태국서 국내 송환 지연 "이것 참"

김낙현 | 입력 : 2020/03/11 [21:26]

●…한국인 마약 판매상이 태국에서 붙잡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로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해 말 한국인 마약 판매상 A씨(50대)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에서 체포. A씨는 수 백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혐의.

 

A씨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수사요원에게 붙잡혀 수용소에 갇혔으나 탈출하는 등 신출귀몰한 도망극을 연출한 것으로 파악. 그러나 한국 수사요원들은 A씨가 인접 국가인 태국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수사기관과의 협조로 지난 해 말 다시 체포돼 현재 태국 한 수용소에 구금 중인 상태.

 

이처럼 태국에서 붙잡힌 A씨가 국내 송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태국 당국이 수용자들의 국경 이동을 금지하는 일이 벌어져 A씨를 국내로 송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김낙현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