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끊이지 않는 "하자 및 부실공사"

공사가 중지되는 것은 기본, 공사가 늦어지거나 부실공사 의혹도 그러나 시는 "모르쇠"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20/03/19 [20:02]

광명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끊이지 않는 "하자 및 부실공사"

공사가 중지되는 것은 기본, 공사가 늦어지거나 부실공사 의혹도 그러나 시는 "모르쇠"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20/03/19 [20:02]

연서도서관 현장 사진(외부로 드러난 스티로폼이 흉물스럽다) 

 

광명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가 갑자기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거나 준공이 늦어지고, 심지어 부실공사 의혹까지 커지고 있어 논란이다.

 

실제 시는 연서일로 10번지 현충근린공원 내에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연서도서관을 새로 짓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갑자기 공사가 중단됐다. 당초 공사를 담당한 업체가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부도가 아니라 업체 측에서 공사를 포기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몇개월 동안 공사가 중지되면서, 철근과 스티로폼 등 각종 건축자재가 건물외관으로 드러나 흉물스러운가 하면 녹이 슬어 부실공사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3월 들어 겨우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해 말 개관하려던 기간을 연장해 오는 7월에 개관한다는 목표다. 또 공사를 재개하는 과정에 관내 업체와 공사계약을 체결하면서 특혜논란까지 일었다.

 

앞서 시는 철망산시민복합시설도 잡음이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200억 원 공사였던 것이 299억 원으로 갑자기 늘어나는가 하면 수시로 공사 중단, 하도급 업체에 대한 공사비 미지급, 서너차례 준공 연기, 현장소장 수시 교체 등 과연 관급공사가 맞나 할 정도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흉물스러운 모습이 방치된 채 공사중지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8월 문을 연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도 하기 전에 곳곳에서 물이 새는가 하면 지금도 비가 올때마다 물 난리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실공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의 각종 하자와 부실공사 의혹이 일고 있는데에도 시는 아무런 조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감사는 고사하고 공사중단과 부실공사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급공사 문제를 제보한 시민들은 "도대체 시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길래 이런 하자와 부실공사가 생기는지 아무런 대처도 안하고 있느냐"며 "결국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공사에 시민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가능하면 문제가 없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중단 등이 생기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배종석ㆍ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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