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신 'n번방 박사' 조주빈으로, "무차별적인 인천 비하" 논란

일부 네티즌 등 조주빈 관련, 신상털기는 물론 출신학교와 인천 비하까지 자제 필요

배종석·김낙현 | 기사입력 2020/03/24 [18:57]

인천출신 'n번방 박사' 조주빈으로, "무차별적인 인천 비하" 논란

일부 네티즌 등 조주빈 관련, 신상털기는 물론 출신학교와 인천 비하까지 자제 필요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0/03/24 [18:57]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사'가 인천출신의 조주빈(24)으로 드러나면서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인천을 비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n번방 사건' 박사방 주범 조주빈이 NGO단체(비영리민간단체) 소속으로 인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에 시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 2017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A재활원, B보육원, C보육원, D장애인종합복지관, E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개 시설에서 봉사활동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조주빈이 A재활원에서 11회 44시간을, B보육원 6회 24시간, C보육원 4회 16시간,

D장애인종합복지관 15회 63시간, E장애인주간보호센터 19회 84시간 봉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시는 A재활원 거주자 10명에 대한 피해사실 여부를 조사했으나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18년 및 2019년 아동양육시설(2개소) 퇴소아동 8명 전원에 대한 개별 확인결과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조주빈의 행위를 놓고 일방적으로 인천지역을 비하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조주빈이 생활했던 학교에 대해서도 신상털기를 하면서 재학생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조주빈의 행위에 대해선 일벌백계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인천출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인천을 비하하거나 학교에 대해 비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칫 지역감정으로 번질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5개 시설에 대해 조주빈의 아동 성학대 등 법위반 사항에 대한 세밀한 사실조사 후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예정"이라며 "하지만 조주빈을 통해 인천지역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비방, 비하하는 댓글과 언행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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