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대형 쇼핑몰은 정말 나쁜 기업들이다?"

다른 지역은 '코로나19'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들 대형 쇼핑몰은 한 푼도 없어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20/03/26 [18:11]

"광명지역 대형 쇼핑몰은 정말 나쁜 기업들이다?"

다른 지역은 '코로나19'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들 대형 쇼핑몰은 한 푼도 없어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20/03/26 [18:11]

 

광명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들이 시민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지자체에 위치한 업체들이 앞다퉈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반면 광명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들은 지금까지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시흥시의 경우 관내 업체인 히로세코리아(주)가 지난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천만 원과 관내 생활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각각 전달하는 통큰 기부를 했다.

 

또한 부천시에 있는 초음파 용착 전문기업인 대성울트라소닉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며 호 마스크 1만5천 장을 시와 시체육회에 기부했다. 이어 의왕시 (주)다온ENG(대표 이성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동두천시 ㈜세코닉스는 성금 700만 원을, 김포시 (주)코린토는 덴탈마스크 1만 장을, 평택시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경기도 내 업체들이 각 지자체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광명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최근 관내 업체들이 '코로나19'와 관련, 성금이나 물품을 기부한 사례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광명지역 위치한 '이케아'를 비롯,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이마트, 2001아울렛, 킴스 등 대형 쇼핑몰의 경우 지역 내 기부행위는 그야말로 전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들은 "정말 창피하다"며 "관내 기업체는 고사하고, 대형 쇼핑몰들이 광명시에서 막대한 이득을 취하면서, 지역을 위해 기부행위를 전혀 안한다는 것은 문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치고 있는 데 이를 외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가 부끄럽다"며 "이들 업체들이 알아서 기부하면 모르지만 시 입장에서는 무슨 말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배종석ㆍ박세경 기자

 

 

ㅋㅋㅋㅋ 20/03/27 [13:10] 수정 삭제  
  배종석·박세경 기자님들은 기부 많이 하시고 이런 기사 쓰시죠?
일간경인 20/03/27 [15:45] 수정 삭제  
  일간경인 입니다. 사실 말씀 안드리려고 했는데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신문사는 마스크 100장을 광명시청 모 과에 기부했으며, 또한 마스크 100장을 역시 모 동사무소에 기부하엿습니다. 위 댓글을 쓰신 분 때문에 기부내용을 말씀을 드립니다. 비하하는 듯한 댓글에 대해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내용도 알지 못하면서 마치 비꼬는듯한 댓글은 법적인 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정식 사과 하시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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