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 증상 후 호텔·병원·등산 "초비상"

이창희·김낙현 | 기사입력 2020/03/30 [15:42]

인천 연수구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 증상 후 호텔·병원·등산 "초비상"

이창희·김낙현 | 입력 : 2020/03/30 [15:42]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호텔, 병원, 등산 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구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9)가 지난 21일 열이 38도까지 오르는 고열상태가 나타나자 연수구에 위치한 이비인후과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씨는 다음 날인 22일 오후 5시쯤 걸어서 인천 청량산을 등반했고, 23일에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출근한 뒤 오후 5시 다시 청량산을 등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4일에는 근육통 증상을 보인 A씨는 다시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상급병원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유받은 후에도 오후 6시 30분쯤 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호텔 식당을 들러 식사한 뒤 귀가, 25일에는 출근과 청량산 등산을 반복했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 후 26일에는 자택에 머무르다 27일 인하대병원 발열 호흡기 진료소를 찾은 뒤 검체 검사를 했고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와 방역당국은 "A씨가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와 격리조치에 들어갔다"며 "다녀간 호텔과 병원 등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임시폐쇄 조치에 나서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창희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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