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환자 주민번호 도용해 마스크 구매한 간호조무사 "덜미"
이창희 | 입력 : 2020/04/03 [19:02]
●…간호조무사가 보건용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10억여원을 챙긴 일당부터 환자 주민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사들인 혐의로 검찰에 덜미.
3일 인천지검 인권·부동산범죄전담부는 사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혐의로 A씨(31)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B씨(22)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KF94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18명에게 7억7천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또 온라인 물품 판매를 빙자해 11명으로부터 2억4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적용.
또 인천지검은 지난달 12일 환자 4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간호조무사 C씨도 불구속 기소./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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