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교육청-경기영양교사회, "지금 싸울때인가"

박세경 | 기사입력 2020/04/03 [19:12]

(기자수첩)경기도교육청-경기영양교사회, "지금 싸울때인가"

박세경 | 입력 : 2020/04/03 [19:12]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업무를 교육협력국으로 이관하고 ‘교육급식과’를 신설하는 문제를 놓고 도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도 교육청은 교육정책국의 ‘학교급식에 관한 사항’ 분장 업무를 교육협력국으로 이관하고 ‘학교급식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을 수렴 후 경기도의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기도영양교사회(회장 최진), 경기교사노동조합영양교사위원회,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영양교사회, 경기학교영양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영양교육위원회,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경기지부, 여성노조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학교급식은 업무는 기존 교육정책국에 존치돼 학교급식에 관한 사항을 교육적으로 관장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육활동으로서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협력(행정적) 역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 서명서를 도교육청과 도의회에 제출까지 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코로나19'로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단지 조직개편안을 놓고 양 측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의 학교급식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고 조직개편안을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모습에 한심스러운 생각이 든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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