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해임 위기에 내몰리나?"

오는 11일 조합장 및 임원 해임총회가 열려, 최종 판가름에 따라 사업추진 기로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20/04/07 [18:51]

광명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해임 위기에 내몰리나?"

오는 11일 조합장 및 임원 해임총회가 열려, 최종 판가름에 따라 사업추진 기로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20/04/07 [18:51]

광명11구역 전경 사진 

 

광명지역 최대 재개발정비구역인 11구역이 조합장 해임 여부를 놓고 조만간 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시와 조합에 따르면 광명11구역은 조합원 3,242명으로 42층 높이의 25개동에 4,367 세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광명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1R구역의 비대위를 중심으로 조합장 해임총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아울렛 7층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며 3,242명의 조합원 가운데 50%(대리 및 동의서 포함)가 참석해 50%가 찬성하면 조합장 해임은 결정된다.

 

이번 총회를 추진한 비대위는 현 조합장이 당초 평당 1,300만 원에 불과한 부담금을 평당 1,700만 원으로 인상, 조합원 부담금이 무려 1억3천여만 원이 상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비대위는 현대사업단의 입찰제안서 상 명품특화설계 무상시공의 조건인 수영장, 지하주차장 특화, 단지연결 브릿지 등의 입찰제안 조건을 임의 삭제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치없는 저가 아파트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비대위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비대위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들어가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비대위의 결정에 따라 조합장 해임이 결정되겠지만 시에선 관여할 수 없다"며 "이번 일에 대해 시에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배종석ㆍ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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