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대권 후보로 향한 지지도 "돌격 앞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여론조사 61%로 3위, 2월 51.8%서 8.8%나 급등해
여민지 | 입력 : 2020/04/08 [17:33]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 달보다 3.0% 오른 5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이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2월 조사에서 51.8%를 기록했지만 3월 조사에서 8.8% 급상승해 60.6%를 기록하면서 지지도가 6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이 지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신천지에 대한 강력 대응 등이 지지도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2월보다 1.4% 오른 69.7%를 보이며 11개월 연속 지지도 1위를 기록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달보다 0.1% 상승한 61.6%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상승한 지자체장은 김경수 경남지사로 2월 조사에서 39.1%를 기록했으나 3월 조사에선 6.0% 상승한 45.1%를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김 지사의 상승도 역시 코로나 사태 대응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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