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대 총선 중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 배출 "긍정 VS 부정?"

19대 6명, 20대 7명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는 전체 의석수 20%에 가까운 모두 11명 배출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4/18 [21:07]

경기도 역대 총선 중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 배출 "긍정 VS 부정?"

19대 6명, 20대 7명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는 전체 의석수 20%에 가까운 모두 11명 배출

배종석 | 입력 : 2020/04/18 [21:07]

경기도 내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김은혜 당선인(성남분당갑) 

 

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경기도 내 여성 당선인이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11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당선인 현황을 보면 여성 당선자들은 수원을 백혜련 당선인(민)이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어 안양동안을 이재정 당선인(민)은 통합당 심재철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것을 비롯, 부천병 김상희(민), 용인병 정춘숙(민), 화성갑 송옥주(민), 고양병 홍정민(민), 의왕과천 이소영(민), 광명갑 임오경(민), 시흥갑 문정복(민), 고양갑 심상정 당선인(정) 등 더민주당은 모두 9명을, 정의당은 1명을 배출했다.

 

특히 미래통합당에선 유일하게 여성으로 당선된 성남분당갑 김은혜 당선인은 50.1%의 특표율을 얻어 49.3%의 득표율을 기록한 더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1천여 표가 조금 넘는 표 차이로 신승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여성 당선인이 4명(남성 47명)에 불과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6명(남성 46명), 20대 총선은 7명(남성 53명)에 이어 올해는 11명(남성 4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 전체 의석수 59석에 20% 가까운 수치다.

 

한편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내 당선인 59명 중 50대 연령층은 34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11명, 60대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나이가 많은 당선자는 더민주당 선대위원장인 ‘수원무’의 김진표 당선인으로 47년생(만 73세)이다.

 

또한 30대도 3명으로 ‘단원구을’ 민주당 김남국(37),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당선인(35)과 함께 ‘의정부갑’의 민주당 오영환 당선인(32)은 도내 최연소의 나이로 당선됐다.

 

아울러 20대 총선에서는 경기지역 전체 60석 중 50대가 36명, 40대와 60대가 각각 11명, 70대 이상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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