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해 3개 단체와 "함께 합니다"
이창희 | 입력 : 2020/05/09 [16:07]
인천 연수구가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 ‘2020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중 공간 공유 부문인 ‘우리사이를 터’에 선정된 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이를 터’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북카페,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해당 공간에서 무료로 마을 모임을 진행할 수 있고, 또 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마을 사업(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사업에 선정된 3개 단체는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 관계망 형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 내용은 ▲효율적인 거점 공간 활용을 위해 보조금 지급 ▲사업 기간 동안 주 3회, 일 최대 4시간까지 주민에게 공간무료 개방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소모임을 갖고자 하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들의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마을 공동체 공유자원을 발굴 구축해 마을 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