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로 전 직원 검사 결과 '음성'
최동찬 | 입력 : 2020/05/11 [19:28]
성남시의료원이 조마조마했던 마음에서 다행히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11일 성남시의료원은 간호사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 전수조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5일 등 3일에 걸쳐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성남시의료원 수술실 간호사 A씨(26, 수정구 수진동 거주)가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성남시의료원은 용역ㆍ파견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 61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직원 124명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료원은 잠정 폐쇄했던 수술실을 추가 방역한 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전 직원 대상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A씨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