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및 공유지 주차장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1석 3조'
이영관 | 입력 : 2020/05/12 [11:10]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향상을 위해 도서관 옥상 및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람누리도서관 옥상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일산동구청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매년 18만7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연간 33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며 소나무 5,956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물이다.
또한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전력 생산은 물론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주차된 차량에 그늘을 제공하고, 우천 시 비가림막 및 강설 시 차량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막아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유지 태양광시설, 시민햇빛발전소 설치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LH와의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태양광 설치 등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과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며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를 확대·보급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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