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코로나19' 확진자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건설 중단

최남석 | 기사입력 2020/05/15 [17:40]

(호롱불)'코로나19' 확진자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건설 중단

최남석 | 입력 : 2020/05/15 [17:40]

●…삼성전자가 한참 공사를 진행중인 평택 고덕지구 반도체 공장 증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15일 방역당국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A씨(33)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

 

특히 현장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 명이 일하는 것으로 전해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초긴장하는 분위기.

 

이에 삼성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 인력 전원을 철수시키고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직원 및 외부인들에 대해 통제하고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

 

아울러 방역 당국과 삼성전자 측은 확진자를 통한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로 접촉했거나 회의·식사를 같이한 직원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책을 강구.

 

삼성 관계자는 "자체 조사에서 해당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방역작업과 함께 직원과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언./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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