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인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들 "어찌 하오리까?"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5/31 [20:53]

(기자수첩)인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들 "어찌 하오리까?"

김낙현 | 입력 : 2020/05/31 [20:53]

인천 '코로나19'가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하고 있다.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자녀들의 등교를 앞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구와 서울, 경기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인천지역은 그나마 의외로 확산은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5월 들어서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콜센터'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은 '이태원 클럽', '인천 학원강사'로 이어지면서, 인천지역이 더이상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5월들어서만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이 때문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1차 고3 등교일부터 2차 등교일까지 등교 직후 확진자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을 반복하면서, 오는 3일로 예정한 3차 등교까지 예정된 가운데 학부모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시와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1일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인천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등교에 발맞춰 각급 학교별로 공무원들을 배치해 '코로나19' 검사에 나서는 등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냥 학교에만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는 주장이다. 언제까지 말로만 대응하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할 것이 아니라 시와 방역당국의 모든 공무원을 동원해서라도 각 학교에 인원을 배치해 선제적 검사에 나서 학생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자칫 제2의 대구시 사태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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