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0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시민 불안 가중"

배종석·최동찬 | 기사입력 2020/06/01 [17:24]

성남, 20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시민 불안 가중"

배종석·최동찬 | 입력 : 2020/06/01 [17:24]

 

최근들어 성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원구 은행2동에 거주하는 가천대학교에 재학중인 20대 대학생이 135번 째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대학생의 경우 지난달 3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이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동동선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역시 20대인 수정구 태평2동에 거주하는 132번 째 확진자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함께 동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20대인 133번 째와 134번 째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하게 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132번 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8명 중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32번 째 확진자의 이동동선이 다양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이동동선 확인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하루 이틀 사이에 4명이 확진된 것은 물론 이들 확진자 대부분이 20대 젊은 층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시민들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20대 젊은 층까지 '코로나19'가 확진되면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시는 확진자의 이동동선의 경우 하루속히 공개를 서두르는 것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따라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회의 권고와 개인신상정보 규정에 따라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종석ㆍ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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