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지구 내 협의자택지 관련 논의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6/02 [11:24]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지구 내 협의자택지 관련 논의

배종석 | 입력 : 2020/06/02 [11:24]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지구 내 사업자와 협의자택지 추첨 순위와 관련,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영준 의원(광명1,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일반산업단지 지구 내(가학동) 토지 소유자로 17년 동안 비닐하우스에서 사업장 운영과 거주를 함께 하고 있는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로 올해 사업체와 집을 모두 이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LH에선 협의자택지 대상자 토지소유자는 1,500여 명이지만 협의자택지 수는 40여개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투기목적으로 뒤늦게 전답을 구매한 사람들과 같은 조건으로 추첨을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광명시 학온공공택지지구에 협의자택지를 늘려서, 무주택자로서 생계를 위해 소유한 토지에서 실제로 거주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우선적으로 협의자택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준 의원은 "오랫동안 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여러 어려움을 헤쳐 온 사업자가 개발사업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다각도로 검토해 지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44만9,000㎡에 오는 2024년까지 2조4000억 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유통단지·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지난 5월 20일 고시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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