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은계동 등 ‘특수형광물질도포 및 고보 조명' 설치해

여한용 | 기사입력 2020/06/19 [12:51]

오산시, 은계동 등 ‘특수형광물질도포 및 고보 조명' 설치해

여한용 | 입력 : 2020/06/19 [12:51]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범죄취약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새로운 조명을 설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취약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은계동, 원동 일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안심거울과 고보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등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에 은계동, 원동 일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300여 동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어둡고 주민통행이 많은 골목길 10개소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주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가 설치한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고 옷이나 신체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범죄 발생 시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면 침입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은계동, 원동 일대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취약지구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궐동, 내삼미동, 양산동 등 일대 다세대·다가구 주택 518동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고, 골목길 25개소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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