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용인에서 차 옮겨 달랬다고 아이 보는 앞에서 아빠 폭행

최동찬 | 기사입력 2020/06/25 [18:38]

(호롱불)용인에서 차 옮겨 달랬다고 아이 보는 앞에서 아빠 폭행

최동찬 | 입력 : 2020/06/25 [18:38]

●…용인에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이 건물 입구를 막고 주차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빠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쇄도.

 

25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빌라촌에서 이웃 주민(28)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

 

심지어 A씨는 폭언과 함께 바닥에 있던 벽돌을 주워들고 위협한 혐의. 당시 A씨가 위협을 가할때에는 이웃 주민 옆에 함께 출근하려고 나선 아내와 어린이집에 맡기려 데려 나온 5살, 2살 아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

 

이에 대해 이웃 주민은 "집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빼 달라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다짜고짜 '몇 살이냐'는 등 폭언을 하다가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주장.

 

이처럼 싸움이 시작된 것은 A씨 소유의 모하비 승용차가 이웃 주민의 집 차량 출입구를 막고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 이웃 주민은 "눈앞에서 아빠가 맞는 것을 본 5살 아이는 충격에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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