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경기도 곳곳에서 레미콘 노동자 집회

여한용 | 기사입력 2020/07/01 [17:52]

(호롱불)경기도 곳곳에서 레미콘 노동자 집회

여한용 | 입력 : 2020/07/01 [17:52]

●…경기도 건설현장에 시멘트 등 자재를 실어 나르는 단가를 올려달라며 레미콘 차량 운전기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서 관심.

 

1일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연합회) 조합원 1,800여명은 평택, 부천, 안양, 화성, 용인, 광주 등 6개 지역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 번 운송하고 받는 1차례당 운반비를 5만2천 원 수준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

 

연합회 조합원들에 따르면 "현재 경기·서울 등 수도권 기사들이 받고 있는 1차례당 운반비는 4만5천~4만7천원 수준"이라며 "레미콘 제조사들이 생산 단가 인상 등의 문제를 운반 기사들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생활하기 어렵다. 운송 단가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 중재해달라"고 촉구.

 

앞서 연합회는 진행된 사측과 협상 과정에서 15% 인상 요구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협상결과에 따라 자칫 레미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대두.

 

반면, 제조사들은 경기 침체로 판매 물량이 줄어들어 운송료를 조합원 요구대로 인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레미콘 노동자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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