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주 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여주지역 첫 확진자

배종석·최동찬 | 기사입력 2020/07/04 [16:46]

동여주 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여주지역 첫 확진자

배종석·최동찬 | 입력 : 2020/07/04 [16:46]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주시 오학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동여주CC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이상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 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최종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경기도립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시와 방역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성남과 여주 확진자 2명 외에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함께 라운딩한 동료 11명 등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여주시는 역학조사반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하는 한편 이동 경로에 대한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와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여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 '코로나19'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ㆍ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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