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정치생명 위기…채용비리로 고발 당해

배종석·장용범 | 기사입력 2020/07/05 [16:54]

조광한 남양주시장, 정치생명 위기…채용비리로 고발 당해

배종석·장용범 | 입력 : 2020/07/05 [16:54]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정치생명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문제와 관련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6명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해 4월 이뤄진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과 관련한 감사를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했다.

 

도는 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에 남양주시장 등이 부당하게 개입해 직권남용,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도가 수사 의뢰된 6명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인 A씨와 B씨, 남양주도시공사 전·현직 임직원 3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감사에서 이들이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공고 전에 채용 일정과 면접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등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C씨가 채용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채용비리로 고발함에 따라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은 물론 향후 정치생명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배종석ㆍ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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